
울산시 슬레이트 철거 + 외벽 보강 지원 사례 정리울산시는 대도시 산업지대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동구 방어동, 울주군 온양읍·서생면 같은 해안가 지역과 농촌 외곽으로 가면 여전히 오래된 슬레이트 지붕 주택들이 눈에 띈다. 산업화 이전 시기에 지어진 이 주택들은 30~40년 이상 된 경우가 많으며, 주로 고령자나 저소득층 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슬레이트는 한때 저렴하고 시공이 쉬운 재료로 인기를 끌었지만, 그 안에 포함된 1급 발암물질 ‘석면’은 오랜 시간에 걸쳐 건강을 위협한다. 특히 바람이 심한 날이나 지붕이 파손된 경우, 석면 가루가 날려 폐암, 석면폐증 등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이러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울산시는 슬레이트 철거 지원 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4년부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