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양군 슬레이트 철거 후 난방 효율 개선 사례경상북도 영양군은 산간지역과 고지대 마을이 많은 농촌 지역으로, 겨울철 기온이 매우 낮고 바람이 강해 주택의 난방 효율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 지역에는 여전히 1970~80년대 지어진 단독 슬레이트 지붕 주택이 남아 있고, 특히 고령자나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가구일수록 지붕과 외벽의 단열이 전혀 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슬레이트는 석면이 포함된 1급 발암물질로, 시간이 지나면 파손과 함께 건강을 해치는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단열 성능 역시 매우 낮아 겨울철 열손실이 크고 난방비 부담도 커진다. 영양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슬레이트 철거 사업을 적극 추진하면서, 단순한 철거에 그치지 않고 ‘난방 효율 개선’을 중심에 둔 단열 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