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하동군 고령자 가구 화장실 개보수 집중 지원 현황경상남도 하동군은 인구의 고령화 속도가 매우 빠른 대표적인 농촌 지역으로,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자의 비율이 40%를 넘어선다. 이러한 인구 구조는 주거 형태에도 영향을 미쳐, 대부분의 고령자 가구가 30년 이상 된 노후 단독주택에서 거주하고 있다. 특히 하동읍, 악양면, 청암면, 양보면 등 산간 및 농촌 마을에서는 수십 년 동안 개보수가 이뤄지지 않은 주택이 다수 존재하며, 이 중 상당수가 실내 화장실이 없거나 매우 불편한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하동군의 조사에 따르면, 고령자 단독 가구 중 약 30%는 미끄럼 방지 설비가 없는 노후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 중 상당수는 단차로 인한 출입 불편, 좌변기 미설치, 바닥 균열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