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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 산불 피해 이력 지역 노후주택 개량 지원 확대 방안

경북 울진군 산불 피해 이력 지역 노후주택 개량 지원 확대 방안경상북도 울진군은 2022년과 2023년 연속으로 대규모 산불 피해를 입은 대표적인 재해 위험 지역으로, 기후 변화에 따라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겹치며 산림 및 주거지역에 반복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북면, 기성면, 온정면 등 산림 인접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들은 불길이 직접 닿지 않더라도 연기, 열기, 낙진 등의 간접 피해로 외벽이 변형되고, 지붕이나 창틀에 구조적 손상이 가해진 사례가 많다. 이러한 지역에서는 단순한 노후 상태를 넘어, 화재 피해 이력으로 인한 건축물의 취약성이 중첩되어 있기 때문에, 주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인 개량 공사가 필요하다. 울진군은 이를 인식하고 2023년부터 ‘산불 피해 이력지구 주거환경 개선 ..

전남 고흥군 어촌지역 주택 개보수 지원 조건 총정리

전남 고흥군 어촌지역 주택 개보수 지원 조건 총정리전라남도 고흥군은 대한민국 대표적인 어촌 중심 지자체로, 전체 행정구역의 70% 이상이 해안선과 인접해 있다. 도양읍, 금산면, 봉래면, 대서면 등 남해안을 따라 자리잡은 마을들은 바닷바람에 직접 노출되어 있으며, 해당 지역의 주택들은 염분에 의한 구조물 부식, 창호 부식, 외벽 균열 등 염해(鹽害) 피해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특히 1980년대 이전에 지어진 단독주택들은 슬레이트 지붕과 철제 창틀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부식과 파손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 고흥군은 이러한 지역 특성과 기후 조건을 반영해, 슬레이트 철거를 포함한 주택 개보수 지원사업을 꾸준히 운영해왔다. 최근에는 해안선 인접 마을을 대상으로 ‘염해 대응형 리모델링’ ..

강설,폭설 지역 슬레이트 지붕의 구조적 위험성과 보강 필요성 – 평창군 사례 중심 분석

강설, 폭설 지역 슬레이트 지붕의 구조적 위험성과 보강 필요성 – 평창군 사례 중심 분석우리나라에서 겨울철 강설량이 많은 지역 중 하나인 강원도 평창군은 고지대 특성상 12월부터 2월까지 평균 40cm 이상의 적설량이 유지되는 날이 적지 않다. 이러한 기후 환경은 주거 구조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며, 특히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의 경우 지붕에 쌓인 눈의 무게로 인해 구조적인 붕괴 위험이 상존한다. 눈은 비에 비해 질량은 가볍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수분 함량이 높아지고, 눈 위에 또 눈이 쌓이게 되면 지붕에 가해지는 하중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이러한 강설 지역에서 가장 취약한 지붕 구조는 바로 슬레이트 지붕이다. 슬레이트는 얇고 가벼운 석면 기반 자재로 구성되어 있지만, 구조적으로 ‘겹쳐 올리..